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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한가득 - 한터팜 캠핑장

우아한아빠 2021. 11. 9.

아이들이 즐길 거리가 한가득 - 한터 팜 캠핑장

우리 집의 캠핑장 기준은 아이들이 놀거리가 얼마냐 있는지가 1순위다 한여름이라면 수영장은 있으면 좋을 것 같고 수영장이 없더라도 놀이터나 다른 놀이거리가 있어야 좋을 것 같다 아래는 오늘의 피칭 짠~

타프를 쫙쫙 잘 펴서 친것 같다.

한터 팜 캠핑장의 장점은 아이들의 놀거리가 많다는 걷다 일단 큰 수영장이 있고 깡통 열차가 있고 토끼를 풀어놔서 사이트 여기저기 토끼가 돌아다닌다. 지나가는 토끼에게 먹이 도주고 토끼를 아이들이 쫒아다 니기도 하고 아이들이 놀기에는 참 좋은 캠핑장이다.

수영장

수아는 깡통열차를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웬걸 엄청 좋아한다. 4살밖에 안돼서 혼자 태워도 되나 걱정을 했는데 캠장님이 아이들 안 다치게 뒤도 확인하시면서 천천히 끌어주신다 아이들을 신경 쓰면서 태워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깡통열차

물놀이를 몇시간은 한 것 같다 애들이 허기질 수 있으니 고기를 굽기 시작하고 ㅎ이 숯에 고기 먹는 맛이 아니었으면 나는 아마 캠핑을 하지 않았을 거다 숯에 구워 먹는 고기 맛은 역시 항상 맛있다

때깔보소

조카와 아들은 닌텐도를 하고 어린아이 둘은 만화를 보기 때문에 빔도 두개를 설치했다. 밤이 되면 아이들이 할 게 없어서 뭘 보여주거나 게임을 하거나 하는데 애들은 은근 날이 어두워지기를 더 기다리는 것 같기도 하고.. ㅎ 캠핑장에서는 게임 많이 해도 뭐라고 안 하니까.ㅋ 

흔한 저녁의 캠핑장 풍경

캠핑장 자체가 애들 위주로 되어있어서 어른들만 가기에는 조금 시끄럽다고 느낄 수 있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가봐도 좋을만한 캠핑장이다. 사이트 간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놀게 많아서 나름 편한것도 있고(애들은 애들끼리 놀 때가 가장 좋다. ) 원래 2박을 계획했던 캠핑이었지만 2일 차에 비바람이 너무 심하게 몰아쳐서 금방 철수를 하고 돌아왔다. 1박은 원래 잘 안 가는데 좀 아쉬웠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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