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리가 엄청 잘된 캠핑장 - 대부도 아라뜰캠핑장

우아한아빠 2021. 11. 10.

관리가 엄청 잘된 캠핑장 - 대부도 아라뜰 캠핑장

캠핑은 우리 가족만 가는 경우가 거의 없긴 한데 이번에는 우리 가족끼리 민 가기로 했다. 이번에도 2박! 역시 캠핑은 2박이지! 이번에는 처음으로 알피 쿨을 가져가보기로 했다 한여름에 알피쿨을 가져가다니 흐흐(알피 쿨 리뷰는 나중에 따로) 

꽉채운 알피쿨

후다닥 캠핑장에 도착해서 피칭 피칭! 한번 산 장비를 쭉 쓰는 편이라 피칭샷을 거의 똑같음 ㅋㅋ 이때는 아직 쏘렌토가 나오기 전이라 그랜저에 도저히 알피 쿨을 싣지 못해서 그랜저&레이 두 차를 끌고 감(레이 진짜 짱 엄청 실리더라..)

피칭샷

이날 땅이 너무 별로라 팩이 안 박혀서 손이 아파 죽는 줄 알았음.. 아래는 나의 고생의 흔적.. 얼마나 쳤으면 무진동 망치가 부서져버림..(고쳐서 쓰려고 했지만 그냥 다시 사서 쓰는 걸로..)

안녕 망치야 그동안 즐거웠어

이 캠핑장도 아이들이 놀거리는 충분히 많았다. 수영장도 큼지막하게 있고 수영장은 저 지붕 쪽으로 호스를 달아놔서 위에서 물이 나오게 되어있다. 그런데 주말만 운영하는 캠핑장이라 물을 많이 맡지는 않고 발목 정도만 오게 물을 받아주는데 아이들은 이걸로도 엄청 잘 놈.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해서 한 사이트씩 띄어서 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이 많지 않아 좋았다. 샤워장도 누군가 있으면 뒤에서 기다리는 방식 같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수영장

늘 말하지만 고기는 옳다! 오늘은 우리 아들 최애! 등갈비로다가 ㅎ

오늘은 등갈비!

이날 진짜 날이 너무너무 좋았다. 아이들도 수영장에서 잘 놀고 와이프랑 나도 잘 쉬고 온도도 적당하고 비바람도 없고 너무 좋은 캠핑이었다. 

진짜 너무 멋있는 석양

아래뜰 캠핑장은 대부도에 위치해있고 사장님의 관리가 정말 끝내주는 곳이다 화장실, 샤워장 모두 깨끗하고 심지어는 화로대 씻는곳까지도 깨끗하더라 그만큼 예약하기가 쉽지 않지만 가볼 기회가 있으면 꼭 한 번 가보길 권해드린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