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크돔L - 이쁜디자인과 안락함
캠핑을 시작한 지 몇 년이 지났고 이 텐트 저 텐트 많이 써보기도 했지만 리뷰를 적을 만큼 맘에 드는 텐트를 찾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싼 텐트도 있지만 면텐트는 가격이 사악하게 비싸기 때문에 이 텐트 저 텐트를 다 써보기에는 등골이 휠 지경입니다. 오늘은 오크돔 L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크돔 L 어쩌다가 구매하게 됐나
캠핑이라는 게 가서 놀고 잠자고 그 생활을 즐기기도 하지만 또 다른 재미는 아무래도 새장비를 쓰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안나한 330을 오래 만족하면서 썼고 다른텐트도 하나 가지고싶다고 생각하던 찰나 애초 안나한330을 구매할 때 비교군이었던 오크돔 L도 구매하기로 결심하고 고민은 시간을 늦출 뿐이란 핑계로 바로 구매를 하게 됩니다.
오크돔 L을 포함한 면텐트의 장점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면이란 겁니다. 텐트가 가지는 장점 중에 면보다 큰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곰팡이 얘기를 하며 면텐트의 관리의 어려움을 말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폴리도 결국에는 젖으면 집에 와서 다시 말려줘야 방수가 안 깨지듯이 면텐트도 젖으면 말려주면 됩니다. 면이란 건 단점보다 단점이 훨씬 큽니다.
오크돔 L의 장점
죽는 공간의 별로 없습니다. 기존 사용하던 안나한 330은 언뜻 보면 삼각형 형태로 서있기 때문에 올라갈수록 양 사이드에 죽는 공간이 생각보다 많이 생깁니다. 오크돔은 안나한같은 삼각형의 디자인이 아니라 곡선형이기 때문에 양쪽에 죽는공간이 덜 생긴다는 장점이 큰 것 같습니다.
오크돔 L의 단점
피칭하기가 어렵다. 익숙해지면 빠르다 편하다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안나한 330의 피칭력과는 비교가 할 수 없을만큰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정리하자면 오크돔은 익숙해지면 안나한330 느리게 치는 것만큼 정도는 칠 수 있다. 안나한 330은 익숙해지면 진짜 넉넉하게 잡아도 5분 컷입니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면텐트의 공통의 단점인 무겁다. 정도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오크돔 L의 상세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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