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구입기(큰차가 필요하다)-차량구입기 3편
차량 구입기(큰 차가 필요하다)-차량 구입기 3편
이제 차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로 정했다 이제 계약을 해야 하는데 대리점에 가기는 귀찮고 그냥 인터넷으로 하기로 한다 여러 가지 혜택을 비교해보고 다나와 자동차에서 견적 신청을 했다. 신차 구매가 처음이라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게 좀 꺼림칙한 것도 있었지만 서비스만 잘 받으면 된다는 생각 하나로 ㅎ (다들 신차 살 때 서비스받으시잖아요 ㅎ)
다나와에서 견적을 짜보기 시작한다 나는 예전부터 항상 고집하던 게 있는데 차는 무조건 풀 옵션을 사야 한다는 주의라서(이건 개인차이기 때문에 그냥 난 그렇다는 거다) 새 차를 사는데 요즘 나오는 신기술이 들어가 있지 않다면? 새 차를 꼭 살 필요가 있는가?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4륜? 꼭 필요 없을 것 같아 빼고 (캠핑 가는 거 외에는 거의다 서울생활이라) 이전 차 두대가 모두 검은색이어서 관리하기가 너무 힘든 관계로 이번 차는 흰색으로 결정하고 모든 옵션을 다 넣는다
예상대로 견적을 올리니 영맨(요즘은 카마스터라고 하더라)들 연락이 엄청 온다 난 그중에 고르기만 하면 되는데 무슨 금융사와 연관 되어있고 어쩌고 저쩌고 사실 영맨이 아니라 카드사 직원인데 차 판매에서 무슨 퍼센트를 어쩌고 저쩌고 아 잘 모르겠다 그냥 엄청 복잡하다 연락 오는 사람 중에 기아 정식 직원하고 하기로 했다 혜택은 카드사 쪽이 좀 더 많았던 것 같다(그래도 뭔가 확실한 게 좋으니까)
신차 계약은 중고차보다도 편한것 같다 그냥 계약금 보내라고 계좌 알려줘서 계약금 10만 원 하고 잘 기억은 안 나는데 2600원인가? 더 냈던 것 같다 여하튼 11만 원이 안 되는 금액을 내고 계약을 완료했다. 계약한 게 3월이었고 지금도 진행 중인 차량 반도체 대란이 이때도 어느 정도는 반영되어있었고 대기기간은 약 4개월로 안내를 받았다
이게 그냥 오전에만 일어난일이다(와이프가 놀라더라 어제 산다고 하더니 오늘 계약을 하고 오네? 읭?)
나는 자잘한 돈을 좀 아끼는 편인데 이상하게 큰돈은 그냥 쓰게 되더라.. 돈도 없으면서 케케 케케
계약을 한 기쁨보다 드는 생각은 한 가지였다. 4개월을 어떻게 기다리나...;;
4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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