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큘러스 퀘스트2 구입기
나는 전자기기를 상당히 좋아한다. 돈이 없어 살 수가 없을 뿐.. 아 슬프다... 올해 6월 정도부터 사고 싶던 기계가 있었는데 바로 오큘러스 퀘스트 2다. 사실 처음 나올 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여기저기 자꾸 극찬이 들리다 보니 아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옛날에 폰에 끼워 쓰는 VR기기와 별 다를 게 있겠나 싶은 생각에 포기도 했다가 마음속에서 갈등음 엄청나게 하던 기기이다.
한참 처음에 사고싶었을때는 중고 기기도 40만 원가량 했었는데(액세서리 포함) 얼마 전에 싸게 나와서 33만 원 정도에 구매하게 되었다. 모든 전자기기가 다 그렇듯이 첫 개봉이 가장 기분이 좋은 법.! 아들내미는 박스를 뜯자마자 엄청 눈독 들인다. 이건 내 건데ㅠ 우리 아들은 이미 이건 자기 꺼라고 생각하는 듯.. (엄마는 아빠 꺼는 없다고 네 거라고 말해주더라 ㅠ) 주문하고 기나긴 시간 동안 기다리다가 다음날 택배가 왔다. 생각보다 큰 박스의 크기!
아.. 역시 박스 뜯을 때가 쾌감 최고야!! 첫 느낌으로는 상당히 깔끔하고 본체나 컨트롤러나 상당히 마감이 좋다. 스트랩 같은 것도 잘 달려있고 그런데 역시 사람들이 액세서리를 사는 이유가 있더라 착용하니 안면부가 상당히 불편한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도 역시 기계값보다 악세사리 값이 더 많이 나올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잠깐 착용한 결과 진짜 기술의 발전이 놀랍더라. 폰을 끼워서 쓰던 VR은 VR이 아니었다. 안 써보신 분들은 쓰자마자 신세계를 볼 수 있을 거다 진짜로 내가 다른 세계에 와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잠깐 사용했을 뿐인데 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났다. 아직 조금밖에 사용을 안 했지만 오큘러스 게임이나 액세서리 같은 리뷰가 계속 올라올 것 같은 느낌이다. 왜냐하면 상당히 마음에 들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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