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생일 기념여행 3일차 - 에디슨박물관
선우 생일 기념 여행 3일 차 - 에디슨박물관
벌써 여행의 마지막날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사러 나갔다가 아침바다를 봤는데 와.. 진짜 좋더라..(아침에 바다를 본일이 몇 번이나 있는지 잘 모르겠다 별로 없을 듯) 오늘은 일정이 많지 않다 그냥 아침 조식을 먹고 바로 에디슨박물관으로 갔다가 집에 간다! 아주 심플해
에디슨 박물관은 와이프랑 예전에 연애시절에 둘이 와본곳이었는데 아이가 생기게 되면 꼭 아이를 데리고 다시 오자고 했었다 그만큼 그때 기억이 좋았고 유익하다고 판단되는 곳 중 하나였다. 실제 에디슨의 발명품이 여러 가지 있지만 이곳은 측음기의 자료가 대부분이다. 예전 측음기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고 세세한 설명도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은 곳이다.
실제 관람 루트에서는 설명을 듣느라 사진을 찍은 게 없고 그냥 전시관에서만 찍었는데 측음기를 보고 왔는데 측음기 사진이 없네.. 응? 잠깐의 영화도 보여주는데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되는 것들을 저때는 어떻게 생각하고 만들었을까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애 때 왔던 곳을 지금 아이가 9살 4 살인 때에 다시 온 것은 뭔가 모를 뿌듯함이 있더라 나의 예전 기억을 아이들이 공유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내가 그때 느꼈던 것들을 아이들도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지만 선우는 약간 실망한 느낌이다. 선우는 과학 쪽에 관심이 많아서 전구의 원리나 빛 같은걸 많이 보길 원했고 그럴 거라고 생각한 것 같다. 약간의 실망이 있었지만 그래도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하니 뭐 이 정도면 만족한다. 아이다 많이 어리지 않다면 유모차는 안 가지고 들어가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예전 건물의 구조가 생각이 나지 않아서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갔는데 층을 왔다갔다할 때마다 유모차를 들고 다녔다. 힘듦..
올해의 선우 생일 기념 여행은 여기까지고 이제 내년을 기다려야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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