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터넷 홈 네트워크 구성
유플러스에서 KT로 인터넷을 옮기면서 KT공유기와 셋톱, 사운드바를 하나로 해결하는 올인원 사운드바의 문제가 있었는데 그 외의 한 가지 문제가 더 있었습니다. 홈네트워크 구성이 안되어있어서 기기간의 기능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KT의 홈 네트워크 구성
요즘 집에서 홈네트워크 구성은 아주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스를 사용을 하고 있는데 이 나스라는 게 홈네트워크가 안되어있으면 아주 사용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홈네트워크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유플러스를 쓸 때는 이것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티브이랑 다른 기기간에 연결이 아무 설정 없이 그냥 잘됐었거든요. 원래 그냥 잘 되나 보다 하고 별생각 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KT로 인터넷을 옮기면서 문제가 되기 시작합니다.
문제의 시작
문제의 시작은 물론 나스였습니다. TV의 DLNA의 기능을 사용해서 나스 안에 있는 동영상이나 사진을 티브이로 주로 봤었는데 이게 연결이 안 되는 겁니다. 방안에 나스가 연결이 되어있었는데 거실 KT공유기 쪽으로 나스를 빼야 되나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던 상황에서 다시 큰 문제가 생기는데 와이파이로 연결된 프린터가 데스크톱에서 접근이 안 되는 겁니다. 노트북을 와이파이로 연결을 하면 같은 와이파이라서 접근이 잘 되는데 벽포트에서 인터넷이 나온 데스크톱에서는 연결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한 가지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KT공유기에서 나오는 와이파이와 데스크톱에서 쓰는 인터넷이 하나로 묶여있는 게 아니었구나. 이렇게는 사용할 수 없다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홈 네트워크의 시작
사실 이 부분에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가 아니라서 그런지 이해를 하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어서 최대한 쉽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단은 인터넷의 시작점을 알아야 합니다. 저희 집은 현관에 들어서면 인터넷 단자함이 있는데 다른 집도 거의 비슷하다고 합니다. 신발장 안에 있는 집도 있고 있는 위치는 다양한 것 같습니다. 설치 기사님이 오시면 아시게 됩니다 그쪽 안에 모뎀이라는 것을 넣게 되니까요.
KT의 모뎀
이전 유플러스에서는 이게 어떻게 되어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저희집에는 KT의 4 포트짜리 모뎀이 들어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선을 하나만 설치하는 데는 없을 겁니다. 보통은 거실에 KT공유기를 두고 이 KT공유기를 통해 IPTV에 한 개를 할당하고 방안에 데스크톱이 있다면 방에도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벽 쪽으로 선 하나를 뽑게 되죠. 그럼 모뎀에는 선이 세 개가 꼽히게 됩니다. 처음 인터넷이 들어오는 선 하나 거실 KT공유기로 나가는 선 하나, 방으로 나가는 선 하나 이렇게 세 개의 선이 들어가게 됩니다.
위처럼 연결이 되었을때의 문제점
여기서 문제점이 생기게 됩니다. 들어오는 선 하나는 신경을 안 써도 됩니다. 이 부분은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문제는 나가는 선 두 개가 문제입니다. 이 두 개의 선은 각각의 아이피를 가지고 있게 되는데 쉽게 말해서 1번선은 1이라는 주소를 가지고 있고 2번선은 2라는 주소를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아이피로 표시가 되지만 쉽게 설명하기 위해 1과 2라는 주소로 설명합니다. 1번 집과 2번 집은 엄연히 다른 집인데 서로 연결이 되면 안 되는 겁니다. KT의 모뎀은 각각 포트마다 이 집이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두 개의 인터넷선을 뽑았을 때 두 개는 각각 다른 인터넷인 겁니다.
문제의 해결방법
해결방법은 홈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모뎀에 들어가는 선 한 개와 나오는 선 한 개 이렇게만 있어야 하는 겁니다. 모뎀에서 선이 여러 개로 나오는 즉시 홈 네트워크는 안 되는 겁니다. 그냥 다른 세계의 인터넷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럼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우리 집은 인터넷선이 방마다 필요한데? 그럼 3룸 구조로 본다고 하면 거실에 TV가 있으니까 TV 1개와 방 3개라서 4개의 선이 필요한데 어떻게 하나만 할 수 있느냐? 이런 의문이 드실 겁니다. 여기서 여러분들이 잘 아는 KT공유기가 등장을 합니다.
KT공유기 아래에 묶이면 그게 홈네트워크
KT공유기는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KT인터넷을 사용하는 집이라면 KT공유기가 없는 집을 찾기가 힘들죠. 와이파이가 기본적으로 집마다 있으니까요. KT공유기는 보통 벽에서 나온 인터넷 선이 들어가서 와이파이도 뿌려주고 그 하위에 인터넷 선들을 연결해서 여러 기기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보통 거실에 TV가 한대만 있다면 벽에서 나온 선이 공유기의 입력 쪽에 꼽혀있고 옆에 1,2,3,4번 숫자가 쓰여있는 쪽에서 선이 하나 나와서 셋톱에 꽂혀있을 겁니다. 그럼 나머지 방에서 이 공유기를 통해서 홈 네트워크를 구성을 하려면 공유기에서 선을 따와서 데스크톱에 꽂아야 할까요? 그래도 되긴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할 수가 없겠죠. 집에 선이 너저분하게 깔려있을 수는 없으니까 말입니다.
KT공유기의 확장의 개념 스위칭 허브
그럼 여기서 스위칭 허브라는녀석이 등장을 하게 됩니다. 이 뒤부터는 허브라고 부르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설치하게 되면 모뎀, KT공유기 이 두 개는 통신사에서 제공을 합니다 물론 대여료는 받습니다. 하지만 공유기에서부터 선을 방까지 가져오지 않게 하려면 여기에 한 가지가 더 필요하게 됩니다. 바로 허브라는 녀석인데요. 쉽게 말해 이 장치가 공유기를 확장시켜 주게 됩니다.
모뎀-KT공유기-허브
허브는 모뎀이 들어가있는 인터넷단자함에 위치하게 됩니다. 모뎀에서 거실 공유기로 선이 들어가고 그럼 그 공유기에서 선이 다시 인터넷단자함까지 되돌아가려면 벽에 있는 포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보통은 벽 쪽에 인터넷 포트를 보면 랜선을 꼽는 부분이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하나는 인터넷 기사님이 이미 선을 꼽아두고 가셨겠죠? 그럼 우리는 남은 하나를 이용하면 됩니다. 벽에서 나온 인터넷선이 공유기의 입력 쪽에 꼽히면 공유기의 출력 쪽에서 나온 선을 다시 남는 벽포트에 꼽는 겁니다. 그럼 그 포트를 타고 인터넷 신호는 다시 인터넷 단자함 쪽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홈네트워크 구성의 이론이었습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어려우실 수 있겠지만 저도 이번에 처음 해보는 거라 많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한번 해보시면 그렇게 어려우신 건 없으실 겁니다. 저도 했으니까요. 이후 선연결 작업은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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