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 홈네트워크 선 연결

이전 포스팅에서 홈네트워크 구성에 대해 알아봤고 이번에는 직접 선을 연결해 볼 차례입니다. 이전글을 보지 않으셨다면 구성을 이해하고 알아야 이 작업에 대해 이해를 할 수 있으니 이전 글을 보고 오시기 바랍니다.

홈 네트워크 구성

KT공유기에서 다시 인터넷 단자함으로

이전 글에서는 벽포트에서 나온 선이 KT공유기를 거쳐서 또 다른 벽 포트까지 들어가는 것까지 했습니다. 벽포트에 선을 꼽게 되면 이제 자연히 인터넷 단자함으로 신호가 들어가는 건데요. 여기서 문제는 인터넷 단자함에는 수많은 포트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어떤 포트로 신호가 되돌아오는 건지를 잘 모른다는 게 문제인데요. 보통의 집들은 이런 것을 표시하기 위해 벽포트에 번호를 적어놓는 곳이 많습니다. 번호가 적혀있지 않다면 단자함에 어느 번호가 어디로 들어간다던지 이런 구성도가 있을 수도 있고 이 두 개가 다 없다면 랜 테스터기를 이용하는 게 가장 쉽습니다. 저희 집은 거실에서 나가는 벽 포트의 번호가 5번이라고 적혀있었기 때문에 인터넷단자함의 5번을 보겠습니다.

인터넷단자함은 복잡합니다

저희집 인터넷 단자함 내부는 이렇게 생겼지만 지어진지 얼마 안된집들은 그냥 벽포트처럼 랜선을 꼽으면 됩니다. 저희 집처럼 생긴 단자함을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벽포트에 5번이라고 쓰여있다면 인터넷 단자함에서 5번을 찾아서 랜선을 연결해 줍니다. 단자함이 이렇게 생겼다면 선을 바로 꼽을 수는 없고 랜선의 한쪽을 자른 후 선을 까고 한가닥씩 연결을 해줘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파랑, 주황, 녹색, 갈색 순으로 연결을 하게 되는데 왼쪽은 색깔과 흰색이 섞인 선을 먼저 연결하고 오른쪽에는 색깔만 있는 선을 연결해야 합니다. 연결할 때 주의점은 선을 끝까지 밀어 넣어야 합니다. 손으로 누르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고 얇은 카드나 커터칼의 윗부분 정도로 힘을 줘서 누르면 딸깍 거리는 느낌과 함께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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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연결 후 신호가 나오는지 확인

여기서 이제 새로 구매한 허브가 나오게 됩니다. 5번에 연결한 선의 반대쪽을 허브에 꼽고 불이 깜빡이는지 확인합니다. 허브에는 입력포트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냥 아무 데나 꼽으면 됩니다. 허브가 깜빡인다면 KT공유기를 지나 허브까지 연결은 완료가 된 겁니다. 

이제 방으로 신호를 보내자

여기까지 하게된다면 큰 것은 다 끝났습니다. 이제 어느 방에서 든 인터넷포트를 추가하고 싶으면 KT공유기와 상관없이 허브에 하나 꼽고 단자함에서 해당 포트의 번호를 찾아서 똑같이 연결만 해주면 벽포트에서 신호가 나오게 됩니다. 포트추가를 하기 위해 인터넷 기사를 부른다면 따로 요금이 드는 것도 문제지만 그냥 기존 모뎀에서 선을 추가해 주기 때문에 최대 4개의 포트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처음 말한 대로 홈네트워크가 묶이지 않습니다. 셀프로 직접 한다면 포트가 많이 필요하다면 그만큼 많은 포트가 있는 허브를 구매하면 될 것이고 선만 연결하면 모든 벽의 포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위칭 허브

KT공유기를 통한 홈네트워크 구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요즘처럼 가정에서 와이파이 기기를 많이 사용하거나 스마트 기기가 많은 때에는 홈네트워크는 필수로 구성해야 합니다. 사용성이 정말 말도 못 하게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한번 구성하면 따로 손볼일도 없고 한번 알아두면 계속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구성을 한번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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