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스테이크- 밤일마을 파파드쿠진

가끔 파스타와 스테이크가 먹고 싶을 때 가는 곳이 있다. 아이들은 토마토 베이스 파스타보다 크림을 좋아하고 빵 또한 좋아하기 때문에 빵과 같이 나오는 빠네 크림 파스타가 맛있는 이곳을 주로 찾는다. 이곳도 코로나전에는 한 달에 한 번쯤은 들리는 곳이었지만 코로나 이후 방문을 못하다가 이번에 가게 됐다. 

 

우리는 이곳에 오면 거의 동일한 메뉴를 주문하는데 일단 빠네크림파스타 이건 무조건 시킨다. 스테이크가 변할 때는 있어도 파스타가 변할 때는 없다. 어른도 아이도 모두 만족할만한 맛을 보여준다. 너무 느끼하지도 않고 크림이 잔뜩 묻은 빵과 같이 먹으면 약간 수프에 빵 찍어먹는 그 느낌도 나고 개인적으로 좋아한다.

빠네 크림파스타

언젠가부터 선우가 꽂혀서 좋아하는 꿀찍어먹는 피자 고르곤졸라. 물론 진짜 꿀은 아니겠지만 애들은 꿀이라면서 좋아하며 먹는다. 수아도 매운 게 없어서 잘 먹기도 하고 달콤하니까.ㅋ 

고르곤졸라

스테이크는 부채살 스테이크인데 가성비가 좋고(원래 단품 메뉴로도 판매했었는데 지금은 세트일 때만 부챗살이 선택 가능한 것 같다. ) 아이들도 잘 먹어서 주로 이걸 시킨다. 

부채살 스테이크

우리 4인가족은 이렇게 시키면 거의 배가 터질라 한다 피자는 항상 남겨서 싸오는 편 이날도 피자는 남음

푸짐한 한상

파파드 쿠진은 광명 밤일마을 안에 위치해있다 번박 마을 맛집이라 고치면 항상 순위에 나올 정도이고 나는 개인적으로 아웃백 같은 곳보다는 좋다고 생각한다. 일단 주차가 편하다. 맛은 아웃백 같은 곳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