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바이미? M7으로 삼탠바이미 제작 비교

스탠바이미라는 기기를 아시나요? 이동형 TV로 한때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100만 원 가까이하는 초기출시가에도 품절이 되어서 프리미엄이 붙어 150만 원쯤 거래도 됐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면크기가 너무 작아서 그렇게 당기지 않았는데 자작으로 삼탠바이미를 만드는 것을 보고 저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LG 스탠바이미

LG에서 스탠바이미라는 제품을 처음 출시 했을때 27인치의 작은 화면과 FHD라는 해상도, 비싼 가격을 보고 저걸 왜 사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쁜 디자인과 함께 FHD, UHD를 잘 신경 안 쓰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제품이 엄청 팔렸습니다. 웃돈을 주고 구하는 진풍경까지 연출이 되었죠. 

 

삼성 삼탠바이미

삼탠바이미는 정식으로 출시된 제품이 아닙니다. 삼성의 스마트 모니터 M5, M7등을 이동식 거치대에 달아서 쓰면 스탠바이미와 별 차이가 없고 실제로 이 조합으로 제작영상을 만든 유명 테크유튜버가 있었습니다. 그때는 생각이 좀 달라졌습니다. 아 이동식 거치대만 있으면 내가 원하는 크기와 해상도의 화면을 붙일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당시에는 이동식 TV가 필요하지않은 환경이었기 때문에 굳이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삼성 M7 상세스펙

 

삼탠바이미 제작

최근 이동식 TV의 필요성을 느껴 삼탠바이미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마침 S24사전예약 이벤트로 강매아닌 강매를 당한 M7스마트 모니터가 있었고 이동식스탠드만 구매하면 되었기에 추가금액은 그렇게 많이 들지 않았습니다. 

 

스탠바이미 VS 삼탠바이미

두 기기의 가장 큰 차이는 스탠바이미를 내장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집안에서 선 없이 이동이 된다는 것은 큰 장점일 수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그렇게 많이 이동할 일이 없기 때문에 삼탠바이미쪽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큰 화면도 한몫을 합니다. 개인적으로 휴대폰은 작은 것을 선호하지만 영상을 보는 TV나 모니터는 큰 쪽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눈앞에 두고 쓰는 모니터도 32인치가 기본이 되어가고 있는 시대인데 거 리르 두고 보는 TV가 27인치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작다고 생각했습니다. 거실에 86인치 TV를 쓰면서 화면은 거거익선이구나 라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살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삼탠바이미를 제작하고

삼탠바이미를 제작하고 방한켠에 둔 이후로 사실 많이 이동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에 TV를 두실것이라면 벽에 TV를 붙이기 애매한 위치의 방이라면 삼탠바이미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거실에만 TV가 있었는데 방에서 침대에 누워보는 TV는 또 다른 만족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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