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하이크 빌리지13 - 원터치의 편안함

빌리지 13이란 텐트를 아시나요? 여름 캠핑의 최대의 적은 피칭입니다. 피칭하기 어려운 텐트들은 피칭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기 때문입니다. 피칭을 다하고 정리까지 하려면 이걸 왜 가는 건가 라는 생각이 절로 들고는 합니다. 

 

네이처하이크 빌리지13

 

 

최근 들어 네이처하이크는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으면서 개인적인 저렴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벗으려 노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핫했던 에어텐트도 그렇고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꽤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빌리지 13 또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텐트입니다. 이전까지 구형모델이 나왔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보완된 신형모델이 나왔습니다. 

 

빌리지 13의 장점

 

뭐니 뭐니 해도 이 텐트의 장점은 간편함입니다. 폴대도 필요 없고 그냥 펼치기만 하면 되는 원터치 텐트입니다. 기존의 단조로운 원터치 텐트의 형태가 아닌 꽤나 괜찮은 형태의 텐트를 보여줍니다. 가격 또한 20만 원대로 입문용으로 아주 좋은 가격대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이너텐트를 설치하지 않으면 원터치 쉘터로 사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빌리지 13의 단점

 

텐트 자체의 단점이라기보다는 국내 정발 텐트가 아니기 때문에 해외배송을 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매장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해외배송을 할 수밖에 없다 보니 배송일자가 늘어나고 내가 계획한 캠핑 일정에 텐트가 올지 안 올지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리 구매하시는 분들은 별 상관이 없겠습니다. 다른 한 가지는 원터치의 건조 문제입니다. 텐트를 사용한 후에는 완벽히 건조를 해서 다시 보관하는 것이 곰팡이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 텐트는 이미 폴대와 같이 결합이 되어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스킨만 따로 널어서 건조를 할 수 없고 어쩔 수 없이 피칭을 해놓은 상태에서만 건조를 할 수 있습니다. 20Kg의 무게는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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