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나는 아이 이렇게 하세요

저도 두 아이의 아빠로서 아이가 열이 날 때는 참 당혹스럽고 걱정이 되죠 초보 엄마 아빠분들은 열이 나면 무조건 응급실에 가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될 텐데요. 자연스러운 겁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ㅎ 정답은 아니지만 그래도 9년 정도 육아를 하면서 경험에 의한 팁을 드리고자 합니다.

 

1. 응급실이 정답은 아니다 

아프다고 무조건 응급실 가지 마세요.(코로나때문에 요즘은 더욱) 대학병원 응급실은 대기시간도 길고 아픈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이기 때문에 가서 옮을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은 엄청 심하지 않은 열이라면 해열제를 먹이고 지켜보는 게 훨씬 좋습니다.

 

2. 38도가 넘으면 약을 먹이자

열이 나는건 어른도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겠지요. 약을 많이 먹으면 물론 좋지는 않겠지만 아이가 힘들어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이건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요) 저는 일단 38도가 넘으면 약을 먹이는 편이고 일단 먹인후에 아이가 추위를 느끼지 않는 선에서 몸을 시원하게 해 주고 미온수로 몸을 닦아주면 좋습니다.

 

3. 응급실에는 언제 가는가

예방접종을 하지않은 생후 100일 이하의 아이가 38도 이상의 열이 나는 경우

정량의 해열제를 두번이상 먹였는데 열이 안 내리는 경우 

8시간 이상 화장실을 안가고 잘 먹지 않을 경우

 

아이들이 아프다고 당황하지말고 잘 대처하시길 바랍니다.